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전기차 G80 일렉트리파이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35년부터 세계 대부분의 나라들이 내연기관 자동차의 판매를 중단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자동차 브랜드들 역시 내연기관 엔진의 개발을 멈추고
전기모터 쪽으로 더 많은 개발비와 인력을 쏟고 있는 거 같습니다.
전기 자동차 브랜드 중 부동의 1위 테슬라를 제외한다면
현대기아 자동차의 전기차 기술은 현재 꽤나 좋은 수준 나아가 더 발전할 가능성까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에는 SK이노베이션, LG화학과 같은 대기업 배터리 관련 회사가 있으며
자체적으로 제철소도 보유 중이며 부품 수급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하청업체들도 많다보니
발전하기엔 좋은 환경인 거 같습니다.
현대 자동차에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인 아이오닉을 밀고 있고
제네시스도 흐름에 맞춰 각 모델별 전기차를 만들 생각인 거 같습니다.

G80 일렉트리파이드의 경우 아쉽게도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되진 않았습니다.
추후 GV60에는 E-GMP플랫폼이 적용되어 출시한다고 합니다.
87.2kWh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1회 충전 시 최대 427km를 갈 수 있으며,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이 적용되었습니다.
초급속 충전 시에는 10% > 80%까지 약 22분이 걸린다고 하네요

썬루프 대신 솔라루프가 옵션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하루에 평균 730Wh의 전력을 충전하는데
이를 연단 위로 환산 시 115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기 모터의 스펙은 136kW(184마력)의 출력과 35.6 kgf.m의 토크를 발휘하는데
앞, 뒤에 하나씩 탑재됐습니다.

그릴의 디자인은 일반 모델과 같지만 막혀있고 오른쪽 상단부에 충전부가 있는데
디자인 특성때문에 외관에서 티가 나지 않는다는 장점? 이 있습니다

후면부 범퍼 디자인은 머플러만 빼면 G80 Sport와 같다고 보여집니다.
단점이라고 생각?우려되는 부분은 코나 일반 모델에서 코나 일렉트릭을 만들었을 때
배터리를 넣을 공간이 부족해 차량 하부로 배터리가 튀어나왔던 단점이 있었습니다.
G80 일렉트리파이드 역시 일반 모델에서 모터와 배터리만 넣은 모델이기에
차량 하부로 튀어나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튀어나오지 않은 걸로 봐선 실내공간이 일반 모델에 비해 좁아지거나

실내 바닥이 좀 더 올라왔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만약 그렇다면 실내 거주성을 많이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시승해 보시고
고민을 좀 해보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제 점점 내연기관 차량들은 사장되어가고 전기차 혹은 대체 연료 차량들이 각광받고
기술 개발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때에 꽤나 일찍 전기차 개발에 뛰어든 현대가 보다 좋은 기술력으로
내연기관 차량들을 만들 때보다 좋은 평가를 들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 전기차 이외에도

수소 전기차인 넥쏘 같은 차량들도 더 개발해서 다른 브랜드에는 없는
독창적인 파워트레인을 보유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내연기관 차량을 살 수 있으니 G80 Sport와 G80 일렉트리파이드중 사야 한다면
Sport 모델을 살 거 같네요..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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